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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경산 풀나치통나무집 기초공사 참관기

지암거사 2012. 4. 14. 20:42

경산 풀나치통나무집 기초공사 참관기

 

 

전체일정상의 이유도 있었지만 현장의 진입로와 공사 중 주민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서 기초공사를 제가 맡지 않고 건축주가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달무리님께서 작업장에 오셨을 때 기초에 대한 상의를 하면서

손수 그린 아래 그림들을 보여주셨는데 저는 감탄하였고, 제가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하시리라 안심하고 또 기대되었습니다.

 

 

물론 경사지인 이 터에 집을 짓기 위해 누구보다 더 많이 고민하셨을 터이고,

머릿속으로는 매일 매일 새 집을 지었다 부수기를 얼마나 반복하셨을까요?

집에 앉아서도 현장의 지형적인 모든 정보가 눈에 훤해 수많은 경우에 대한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 지하실벽체 레미콘 붇기가 끝난 시간에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토목과 건축 일을 하셨던 분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이런 그림이 나오고

생각대로 착착 진두지휘를 하시는지.....흠흠

 

일주일 후에는 뒤쪽 반 지하부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시랍니다.

 

 

 

 

출처 : 행복한 집짓기
글쓴이 : 우드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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